[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토우를 보조금 횡령 협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주)토우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여 지난 2017∼2019년 회사 대표의 친인척·자녀 등 유령 직원 30여명이 근무한 것처럼 꾸며 인건비 등으로 1억1700만 원을 빼돌린 것을 적발했다. 전주시는 8900만원을 환수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20 lbs0964@newspim.com |
(주)토우는 환경미화원 80여명을 고용해 전주시내 4개 동지역의 청소 및 일반폐기물을 수거하는 업체로 전주시로부터 매년 80억여원을 지원받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보조금을 횡령한 (주)토우에 대한 청소업무 대행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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