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그린벨트 '해제중단 가닥?' 정 총리 신중론 입장에 분위기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 총리 TV 프로그램 출연해 "그린벨트 해제는 신중해야" 발언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급물살을 탔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후 공공주택 건립 방안이 좌초될 가능성이 켜지고 있다. 

정권의 '지도급 인사'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해제 신중론이 나와서다. 

정 총리의 발언과 함께 청와대 관계자들의 해제 신중 발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 경제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진단되고 있다. 

19일 정·관계에 따르면 그린벨트 해제 후 공공주택 건립 방안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정부 경제팀에서는 최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양질의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서울 주변 그린벨트를 해제한 후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했던 공공주택 건립방안을 재연하는 것이다. 

지난 17일에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그것(그린벨트 해제 문제)은 정부가 이미 당정을 통해 의견을 정리했다"며 "관련된 논란을 풀어가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상조 실장은 그린벨트 해제 여부에 대해 답변을 내놓진 않았지만 정부가 해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혔다.  

이같은 '분위기'는 19일 역전된 모양새다.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KBS 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그린벨트는 한번 해제하면 복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의 발언도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지금까지 정부 방침으로 읽혔던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책임자'가 내놓은 부정 입장이란 점에서 파장이 크다. 지금까지 故박원순 서울시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지방자치단체장과 비 관련부처 수장의 발언이란 이유로 부각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dlsgur9757@newspim.com

이에 따라 문재인 정권의 정책방향은 결국 그린벨트 해제 신중론으로 전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진단이 나오는 상황이다. 더욱이 정 총리는 서울시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직권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는 "법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부정입장'에 힘을 실었다.  

정 총리 발언에 이어 일부 언론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를 출처로 그린벨트 해제 신중론이 다시 불거져 나왔다. 이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것으로 진단된다. 특히 서울시는 시장 부재 상황에서도 입장문을 내고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 상태다.

뒤이어 최근 무죄판결로 대세를 얻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까지 이날 한 언론을 통해 "그린벨트 훼손을 통한 공급확대 방식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그린벨트 해제 방침과 관련한 정부 입장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제 여부에 대한 정부 방침이 아직 확정 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그린벨트 반대를 주장하던 박 시장의 사망이 맞물리면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방침이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