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2위' 욘람이 PGA 통산 4승에 다가섰다.
욘람(26·스페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욘람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PGA 통산 4승의 기회를 잡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타이거 우즈는 세쨋날 공동37위를 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낸 욘람은 공동2위그룹 라이언 파머와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그가 최종일 선두를 지키면 PGA 통산4승을 쌓는다. 또한 우승과 함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 골프 랭킹 1위에도 올라선다. 욘람은 지난해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통산 3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븐파에 그친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중간합계 2언더파로 조던 스피스 등과 함께 공동12위다.
이날 욘람은 전반엔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개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파4홀인 13번과 14번홀에서 1타씩을 줄인 그는 파5홀인 15번홀과 파3홀인 1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한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했다.
5개월만에 PGA에 복귀해 전날 공동64위를 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순위를 상승시켰다.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2오버파 218타로 공동3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25)는 11번부터 15번 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하는 등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를 하는 등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24위를 기록했다.
[동영상=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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