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8일 오후 1시20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항 북쪽 해상에서 잠수기 어선 A호(4.99t, 승선원1명)가 좌초했으나 해경이 구조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20분쯤 A호 선장 B(68) 씨로부터 좌초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B씨의 안전 상태를 확보한데 이어 좌초 어선 배수작업을 병행하며 안전하게 죽변항으로 예인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18일 오후 1시20분쯤 울진군 죽변항 해상에서 좌초한 잠수기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7.18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사고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선장 A씨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삼척 장호항에서 울진군 죽변항으로 이동 중 암초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동해안 연안은 암초지역이 산재해 있어 어선이 좌초 될 위험성이 높다"며 "항.포구 항해에는 수중암초를 피하기 위해 연안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안전하게 항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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