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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장단 "진취적·역동적 도전 필요하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18일 13:51

최종수정 : 2020년07월18일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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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여성 정치참여...선거자금 지원·온라인선거 제안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평균 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젊은 것으로 알려진 세종시의회 의장단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 발전을 위한 청년과 여성들의 정치 참여 확대에 대해서는 정당에서 선거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안과 온라인 선거방식 추진 등 청년과 여성 정치인 육성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세종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17일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시의회 의장단 간담회(왼쪽부터 이윤희·이태환·노종용·유철규 의원) [사진=기자협의회] 2020.07.18 goongeen@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광역의회에서 가장 젊은 이태환(34세·조치원읍·재선) 의장, 노종용(44세·도담동·초선), 이윤희(46세·소담동·초선) 부의장과 유철규(58세·보람동·초선) 행정복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향후 10년은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느냐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시의원과 기자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같다.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시의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세종시가 왜 탄생했는지 되새겨 봐야 한다"며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세종시가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하려면 세종시 안에서 균형발전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읍면지역의 강점을 살려 도농복합도시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 다수다 보니 그런 우려가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전반기 의정에서 견제와 감시가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일축했다.

또 "세종의사당, 법원 설치, 세종시 3법 통과 문제 등이 호기를 맞은 만큼 이 시기를 잘 살려서 공조할 부분은 공조하고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서 시의회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장단 간담회.[사진=기자협의회] 2020.07.18 goongeen@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시의회 의장단은 구체적인 현안 문제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상세히 설명했지만 청년과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질문에 각자의 생각을 피력했다.

이 의장은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하는데 제일 어려운 게 선거 자금 마련"이라며 "당에서 후보 공천이 확정되면 자금을 지원해주든지 당선되면 환급하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 부의장은 "청년이나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선거 방식이 추진돼야 한다"며 "정당이 그 계층에 있는 분들을 육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 부의장은 "제도적 인센티브 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만족감을 느끼고 지역 내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여성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철규 행복위원장은 행복위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부분에 대해 "복지 행정이 공정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문화체육관광 인프라가 제 때 균형적으로 갖춰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태환 의장은 "의장단과 18명 의원 전체가 의회를 함께 만들어 간다"며 "경륜과 지혜를 모아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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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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