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초기대응의 중요성 강조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본서 회의실에서 숙박시설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직능단체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 휴가철 등 레저활동 증가로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많은 민박, 모텔 등 숙박시설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대형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박시설 직능단체 간담회 모습 [사진=여수소방서] 2020.07.17 wh7112@newspim.com |
숙박시설은 복잡한 건물구조와 가연성 내장재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신속한 대피가 곤란하고 급격한 연소확대 우려가 높으며, 객실내 담뱃불이나 전기, 가스 등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해 화재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형화재 발생사례 소개, 소방시설 등 점검․정비 및 취약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사고 예방 당부, 건축물 안전관리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수 서장은 "휴가철은 가족단위 등 숙박시설 이용인구가 많은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도 높다"며, "관계인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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