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 속달동 소재 갈치저수지에서 RC(무선 장난감 보트)를 조작하던 A(46)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군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저수지 초입에서 남자 1명이 허우적거리다 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상장비를 착용 후 잠수해 A씨를 구조했다.
군포시 속달동 소재 갈치저수지에서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7.15 1141world@newspim.com |
그러나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장난감 보트가 물속으로 가라앉자 물에 뛰어들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장비 16대와 소방관 등 40명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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