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공모를 통해 2019년 2개 마을에 이어 2020년 기억채움마을로 4개 마을(청덕면 소례마을, 쌍책면 관수마을, 대양면 백암마을, 봉산면 상현마을)을 선정하고 지난 8일, 9일, 10일, 14일 총 4일에 걸쳐 기억채움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합천군 봉산면 상현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기억채움마을 현판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합천군]2020.07.15 yun0114@newspim.com |
기억채움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 환경의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운영위원회 및 현판식을 시작으로 기억채움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전수조사,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안전 환경 조성,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사업, 치매안전망 구축 등 치매관리 통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군 치매안심 부센터장 이판순 계장은 "기억채움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와줄 것이며, 치매환자가 주민과 어울러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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