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한여름 비닐하우스 작업을 수행하는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금마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금마농협 육묘장에서 농업기계 이용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
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뉴스핌] 2020.07.14 gkje725@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딸기재배에 사용되는 진동배토기 등 농업기계의 안전한 이용방법과 폐쇄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에게 야간 도로 주행시 시인성을 높여주는 야간 반사 조끼와 농업기계 부착형 안전 반사판 및 경광등을 지급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농촌에서 인력난이 가중되어 농업기계 필요성은 높아졌지만 농업인의 안전 의식은 따라오지 못하는 실정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보 익산시농업기술센터장은 "농업기계 이용 시 작은 부주의해도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