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섣부른 1라운드 취소로 인해 논란을 빚은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예비일을 활용해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된다.
KLPGA의 1라운드 취소 결정 이후 맑은 하늘 아래에서 연습을 하는 선수들. [사진= 뉴스핌 DB]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신설 대회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가 기상악화로 취소하며, 예비일로 확보한 13일(월)을 사용하여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한다"고 10일 저녁7시10분 공식 발표했다. 이 대회 장소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스톤게이트CC(파72/6491야드)다.
KLPGA는 당초 오전7시부터 진행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를 강우와 낙뢰로 인해 대회 일시 중지됐다. 하지만 날씨로 인해 KLPGA는 스폰서, 대행사, 선수, 방송사, 골프장으로 구성된 대회조직위원회를 소집, 낮12시20분께 회의 끝에 '경기 라운드 취소의 처리규정'에 따라 1라운드를 취소했다.
하지만 대회 취소후 기장군 스톤게이트CC의 하늘은 언제 그랫냐는 듯 맑았다. 성급했던 대회 1라운드 취소 문제 등이 제기됐다.
이후 대회조직위원회는 3라운드 진행 여부에 대해 협의 끝에, 예비일로 확보한 13일(월)을 사용하여, 본 대회를 3라운드, 54홀 대회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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