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청양군이 조리음식 통신판매(배달앱 등)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으로 관련규정이 바뀌어 전화주문 등을 통해 판매 및 제공하는 배달 음식에도 원산지표시 의무화가 시행된다.
청양군 청사 전경 [사진=청양군] 2020.07.09 gyun507@newspim.com |
배달음식의 경우 포장재에 원산지를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전단지나 스티커 또는 영수증에 표시하는 것도 허용한다.
각 업체는 원산지표시 대상품목(24개)을 취급, 사용할 때 식재료 원산지를 그 나라이름으로 표기해야 한다.
표시대상 농·축산물은 △배추김치의 배추와 고춧가루 △쌀(밥·죽·누룽지) △콩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염소고기(유산양 포함) 등이다. 수산물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등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시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기방법이나 개정사항 등을 홍보해 왔다"며 "이번 배달음식 원산지표시 개정사항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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