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에서 금정면장에 이어 금정면사무소 여직원이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2번 확진자'인 금정면장과 함께 근무했던 여직원이 이날 오전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영암군 청사 [사진=영암군] 2020.06.16 kt3369@newspim |
이 여직원이 들렀던 영암군청과 2개 면사무소는 이날 추가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여성 직원 B씨는 영암군청에 가족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영암군은 청사에 대해 방역과 함께, 폐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은 400여 명의 공무원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체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판정을 받은 금정면사무소 여직원의 추가 동선을 파악중이다.
앞서 금정면장인 50대 A씨는 퇴직을 앞두고 자격증 취득을 위해 광주 고시 학원에서 수강을 하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