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정체전선 북상으로 구미지역에 10일부터 15일까지 300mm이상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날 원평동 도시침수예방사업 현장과 지역 내 재해취약지구를 찾아 현장 점검하는 등 위험지역을 직접 챙겼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8일 지역 내 재해취약지 현장을 찾아 호우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0.07.09 nulcheon@newspim.com |
이날 장 시장은 현장 점검과 함께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인력과 복구 장비를 총 동원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이번 정체전선 북상으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및 가축․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 점검,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한 간판 및 현수막 결박, 시민들의 자발적인 내 집 앞 맨홀 부유물 제거 등 대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수방자재 및 양수기, 배수펌프장 가동 등을 일제 점검하고, 도로변 우수받이와 우수맨홀의 퇴적물 제거, 상습 침수 도로 및 지하차도를 사전 예찰하는 등 꼼꼼하게 점검했다.
구미시는 또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비상근무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담당자 및 부서별 재난임무 숙지, 비상연락체계 가동점검, 시설물 담당자 정위치 근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등 주요 사전 조치사항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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