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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입찰 강한 수요, 국채 수익률 방향성 모색

기사입력 : 2020년07월09일 06:17

최종수정 : 2020년07월09일 06:17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미 국채 시장은 8일(현지시간) 진행된 10년물 입찰조차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포인트) 상승한 0.666%에 거래됐다. 2년물은 1.6bp 오른 0.177%, 30년물은 2.9bp 오른 1.404%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 고용이 회복될 때까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현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국채시장 변동성이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날 재무부는 기록적 규모인 290억달러의 10년물 국채를 0.653%에 발행했다. 10년물은 강한 수요에 사상 최저 금리에 발행됐지만 트레이딩에 추가적으로 미친 영향은 없었다. 투자자들은 오는 9일 190억달러의 30년물 발행을 주목하고 있다.

BMO캐피털마켓의 벤 제프리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이번 경매는 분명 프라이머리 마켓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선호되는 안전 자산인 만큼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구조적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째 6만명을 넘어섰다. 총 확진자는 301만명을 넘어 미국 전체 인구의 약 1%가 감염됐다. 텍사스주에서는 전일 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 14일 동안 38개주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7일 연준이 매입할 수 있는 국채의 양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타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완전한 경기 회복은 아직 먼 길이라고 밝혔다.

뉴욕 연은의 달립 싱 이사는 "신용 시장의 기능은 연준이 비상 대출 안전장치를 제공한 이후 강화됐다"며 "금융 시장이 계속해서 좋아진다면 연준이 회사채 매입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월가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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