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女청소년들에게 핑크박스 지원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맥쿼리가 '제11회 맥쿼리 커뮤니티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맥쿼리가 지난달 열린 제11회 맥쿼리 커뮤니티데이에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사진 왼쪽)가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쿼리] |
한국맥쿼리는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제11회 맥쿼리 커뮤니티데이를 열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총 4072만원을 기부하고, 100명의 다문화가정 여자청소년들을 위한 핑크박스를 지원했다.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서울지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리대, 속옷 등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이다.
사상 최초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맥쿼리그룹 직원들은 기부 실천은 물론 비누만들기 재택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환 한국맥쿼리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일수록 사회공헌에 대한 노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맥쿼리는 맥쿼리그룹파운데이션과 함께 매년 '맥쿼리 커뮤니티데이', 맥쿼리 파운데이션 위크'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맥쿼리그룹파운데이션은 올해 맥쿼리 커뮤니티데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비대면 온라인 봉사활동 진행 방법', '사회공헌단체들에 있어 코로나의 영향' 등에 대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