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콜 브랜드택시' 발대…운영비 감소 기대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 개인 및 법인택시의 콜센터가 통합된다.
시는 지난 6일 남포면에 위치한 개인택시 지부 사무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보령시 개인택시지부 및 법인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머드콜 브랜드택시'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그동안 개인과 법인 콜택시에서 각각 운영하던 콜센터를 머드콜 브랜드택시로 통합해 택시업계의 운영비 부담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 등을 위해 추진됐다.
6일 보령시 남포면에 위치한 개인택시 지부 사무실 앞에서 '머드콜 브랜드택시'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김동일 시장과 개인 및 법인택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0.07.07 rai@newspim.com |
보령지역 법인택시는 4개사에 76대, 개인택시 231대 등 모두 307대가 등록‧운영 중이다. 개인 자가용 등록대수 증가로 매년 택시 이용객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각각 1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운영비 부담과 택시별 경쟁에 따른 갈등 해소를 위해 콜센터 통합을 결정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콜센터 통합으로 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택시업계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며 새로운 힘을 결집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차거부, 불친절, 과속운행, 부당요금이 없는 택시 서비스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 개선과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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