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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일하다 접시 깨더라도 적극행정"…'적극행정 접시' 수여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10:23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10:5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적극행정에 나선 공무원들을 치하하기 위해 '적극행정 접시'를 직접 수여했다. 정 총리는 이들에 대해 파격적인 포상도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6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상반기 총리실 적극행정 우수직원 전원(단체상 1, 개인상 11명)에게 '적극행정 접시'를 직접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총리실 적극행정지원위원회에서 지난 10일 선정한 적극행정 우수자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접시'를 수여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접시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난 1월 취임일성에서 나온 이야기다. 당시 정 총리는 "일하다 접시를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끼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며 적극행정 추진을 강조한 바 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최우수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선정된 총리실 노혜원 과장이 정세균 총리로부터 '적극행정 접시'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총리실] 2020.07.06 donglee@newspim.com

이처럼 소위 '접시론'을 강조하며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있는 정 총리는 적극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를 직접 격려하고자 '적극행정 접시'를 마련했다는 게 총리실의 설명이다.

적극행정 접시에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일에는 접시를 깨는 경우가 있더라도 앞장서야 합니다.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정 총리의 평소 발언 내용과 함께 "당신의 적극행정으로 대한민국은 더 크게 도약한다"는 메시지가 써져있다.

정세균 총리는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총리실 코로나19 상황반'과 ▲코로나19 상황반 실무를 총괄한 노혜원 과장(최우수) ▲5년간 지연된 청년 단수여권 문제를 해결한 임효진, 박준희 사무관(우수) ▲기업인의 예외적 출입국 지원으로 성과를 낸 김형관 사무관(우수) 등에게 '적극행정 접시'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정 총리는 "적극행정으로 공적이 뛰어난 공무원에게는 확실한 포상으로 격려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총리실도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과 같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으로 적극행정 접시를 받은 노혜원 과장은 "총리께서 평소 강조하신 접시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무척이나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이라면서 "접시를 깨더라도 새롭게 도전하고 먼지가 쌓이지 않게 성실하게 근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사무관은 "앞으로의 공직생활에서 어디에 관심을 두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고민할 때마다 총리님이 주신 적극행정 접시와 그 안에 담긴 메시지가 길잡이가 될 것 같다"며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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