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박능후 "경로 미상 감염 막기 위해 '스스로의 방역' 중요"

기사입력 : 2020년07월06일 09:09

최종수정 : 2020년07월06일 09:44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무증상 감염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스스로의 방역'을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한 감염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지만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이나 무증상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방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5 yooksa@newspim.com

박 1차장은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는 확진자가 이틀간 200여 명과 접촉했지만 단 한명의 추가감염도 없었다"면서 "관리자와 종사자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 고위험시설에서도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5월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출퇴근 시간과 식사시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렸지만, 6월 덕평물류센터에서는 시간적 분산과 공간적 분산을 유도했다. 셔틀버스 탑승 시 절반만 탑승하고 구내식당에서도 칸막이와 지그재그로 인원을 제한했다. 확진자는 증상 발생 후 이틀 만에 진단을 받았고 종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박 1차장은 "관리자와 종사자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켰을 때 고위험시설에서도 감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대본은 이날 지난 4월부터 시행한 '덕분에 챌린지' 대상을 의료진에서 국민들로 확대하기로 했다. 

박 1차장은 "의료진이 코로나19 최전선을 지키는 동안 국민들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을 견뎌왔다"며 "국민 각자는 진정한 영웅이고 방역의 파수꾼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장마와 더불어 무더위가 겹치면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의료진과 국민 덕분에 코로나19와 싸울 힘을 얻고 그 힘으로 함께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