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서울에서 실종 신고된 A(47) 씨가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5일 오후 2시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 인근 산 낭떠리지 부근에서 발견됐다.
그러나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경찰서 전경. 2020.07.05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과 울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서울에서 실종 신고된 A씨가 타고온 차량이 하루 뒤인 29일 CCTV를 통해 울진군 울진읍 대흥리로 들어온 것이 확인돼 수색작업 중 5일 오후 2시쯤 대흥리 산 183-4번지 인근 낭떠리지 부근에서 차량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현재까지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며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발견된 차량과 소지품 등에 대해 감식을 의뢰하고 6일 경찰견을 투입해 인근에 대한 수색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과 소방119구조대 등 30여명이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자의 연고가 대흥리에 있다는 얘기와 관련, 마을 이장을 통해 확인한 결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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