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축구장 3배 면적의 녹지공간을 새로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녹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8공구 내 완충녹지 1,2,3,4,9호 5곳에 축구장 3개 규모인 2만1341㎡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완충녹지 위치[위치도=인천경제청] 2020.07.03 hjk01@newspim.com |
랜드마크시티 8공구에는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송도 더샵 마리나베이와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 미송·아암 초등학교와 중학교 1곳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 사이사이로 완충녹지가 조성됐다.
지난해 2월 착공해 지난 6월 말 완공된 완충녹지 조성에는 모두 26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번에 만들어진 랜드마크시티 8공구 5곳을 포함, 모두 32곳에 축구장 63개 규모인 44만7841㎡의 완충녹지가 조성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29곳의 완충녹지를 추가로 조성해 녹음이 우거진 깨끗하고 쾌적한 국제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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