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모 유치원과 관련해 장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60명으로 늘었다.
2일 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 기준 장출혈성 대장균 양성 환자 수는 60명(원생 58명, 가족 1명, 종사자 1명)이며 이 가운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원생 11명과 이들의 가족 2명이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안산시 소재 모 유치원 전경. 2020.06.26 1141world@newspim.com |
방역당국은 입원 환자 중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현재까지 원생 2명과 가족 1명 등 총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6일 안산시 해당 유치원에서 식중독 관련 의심 신고를 신청 받아 지자체 등 관련 부처와 함께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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