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공영주차타워 건립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고창군 주차타워는 내년 말 준공 계획으로 군청 인근 공용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4단으로 연면적 7000㎡, 동시에 27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규모로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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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타워 조성설계 착수 용역보고회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7.02 lbs0964@newspim.com |
현재 고창군청 앞에는 공용주차장 2곳과 청사 광장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상가 운영과 하루에도 수백명이 드나드는 군청 민원인을 고려할 때 주차 대수를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또 현재 도로 주변이나 상가 입구를 막는 불법주차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날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선 설계에 따른 문제점과 보완점 등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교통전문가 등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