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매년 반복되는 하천 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과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8월 말까지 하천유원지 불법시설물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하천에서 이뤄지는 여름철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계도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유원지 조성과 불법시설물 등 유수 지장물 제거로 통수단면을 확보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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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내 불법행위 점검 모습[사진=진안군청] 2020.07.02 lbs0964@newspim.com |
주요 단속대상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방하천 37개소와 국가하천 1개소로 하천 내 평상, 천막 등 불법시설물 설치, 물놀이 수심 확보를 위한 하천 유수 흐름 변경 행위 및 국공유지 장기간 무단 점유 등이다.
군은 2개반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단속하고 위반 행위 발견 시에는 자진 철거토록 홍보·계도할 예정이다. 불응 시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강제철거, 고발조치 등 행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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