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양주시에 사는 60대 A씨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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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헬스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몸살 등의 증상을 보였고 배우자도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자 30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사결과 A씨 부부는 증상이 나타난 뒤 의정부 지역 시장과 약국 2곳, 병원 1곳, 음식점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 거주지와 이동 동선 등을 소독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