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부산교통공사 보안관에게 폭행을 행사한 60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news2349@newspim.com |
부산진경찰서는 A(60)씨를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낮 12시15분께 부전역 다대포방향 지하철 내에서 A씨가 마스크를 코 밑으로 내리고 있는 것을 보안관 B(60대)씨가 발견해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자 욕설과 함께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지구대에서 출동해 임의동행을 요청했으나 A씨가 거부하자 형사계에 통보해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월26부터 6월25일까지 지역 내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 관련, 112 신고접수는 80건이며 이 중 형사입건 5건, 통고처분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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