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안정적인 청정·명품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 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친환경 축산 실천을 하고 있는 농가에 친환경 축산물 인증 소요 비용 일부를 보조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6.30 lbs0964@newspim.com |
2015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 축산인증을 받은 농가에 1억원 가량 지원하여 2014년 대비 친환경 축산인증 농가가 약 130% 늘었다.
현재 고창군에는 유기축산물 21호와 무항생제축산물 56호로 총 77호 농가에서 인증을 받았다. 지원대상은 고창군에 거주하면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생산자 단체며, 인증비 지원은 검사비를 제외한 신청비, 출장비(인증 심사원), 심사·관리비의 한도 4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환경과 사육 조건, 자급사료기반, 가축의 입식·출하, 사료와 영양관리 등 친환경 인증기준에 맞게 가축을 사육하고 등록된 인증기관에 친환경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는 농가는 2년 주기로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 지난 4월10일부터 개설된 온라인 과정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교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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