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폭염대비 복지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령의 홀몸노인 및 주거 취약 중장년 단독세대의 사망 사고 발생이 우려고 있어 8월말까지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6.29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6월 현재 1449명의 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통해 716건, 4억 3400만원의 긴급지원과 700여명의 민·관 서비스 연계를 제공했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누구든지 복지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세대를 발견한 경우 보장기관에 신고할 의무가 있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반드시 관할 동 행정복지(주민)센터 등 복지부서에 알려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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