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으로 입국 후 당일 확진판정
대한항공 "화물기 운항승무원 4명이 탑승객 전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 운항승무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두번째 운항승무원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23일 대한항공의 운항승무원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한항공 여객기들이 멈춰 서있다. 2020.04.22 mironj19@newspim.com |
확진자는 화물기를 운항하는 부기장이다. 지난 25일 새벽 인천으로 들어온 뒤 곧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함께 근무한 동료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비행기는 화물기여서 운항승무원 4명이 탑승객 전부"라고 설명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승무원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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