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청년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를 다음달 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사진=진주시] 2020.06.29 lkk02@newspim.com |
이 사업은 소규모 중소기업의 노후 시설물을 개선해 근로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장 내 작업공간의 환경개선, 기숙사 등 근로환경개선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업의 작업공간인 바닥·천정·벽면·LED조명·적재대·환기 집진장치 등 작업환경 시설 개보수를,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화장실·식당·기숙사·샤워실·휴게실 등에 대한 신축이나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4월, 1차 신청을 받아 12개 업체에 1억 63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장의 노후도, 업체의 고용률, 사업계획의 타당성, 연구·기술 노력 등을 반영해 선정한다.
여성기업과 청년 고용업체를 우대하는데 여성 기업이거나 여성종업원 비율이 20% 이상인 업체, 40세 미만의 청년채용비율이 20% 이상인 업체에 가점이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기업통상과 기업정책팀으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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