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9일 부터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가 밤 8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지난해 3월 저녁 7시30분으로 시간대를 옮기고 와이드 편성을 통해 뉴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MBC '뉴스데스크'가 평일 8시 프라임 시간대로 복귀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0.06.29 jyyang@newspim.com |
'뉴스데스크'는 최근 코로나19로 뉴스 수요가 대폭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15분 확대 편성을 시도했다. 이와 함께 방송 시간을 저녁 7시55분으로 늦췄다.
달라지는 '뉴스데스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편성된다. 보다 심층적이고 실험적인 뉴스 포맷을 구현, 타사와 차별화된 뉴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뉴스데스크'는 1부에서는 당일 스트레이트 뉴스를 우선 다루고, 2부에서는 5~10분 길이의 심층 기획물을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여기에 팩트체크 코너인 '팩트의 무게'를 신설해 허위 정보,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 공영방송 뉴스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빠뜨리기 쉬운 정치권 뉴스를 쉽게 설명해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정치적 참견시점'이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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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4일부터 방송되는 주말 뉴스데스크에서는 새로운 얼굴도 합류한다. 김경호 앵커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강다솜 아나운서를 대신해 새롭게 김초롱 아나운서가 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간대를 옮기고 새롭게 변화한 MBC 뉴스데스크는 29일 저녁 7시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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