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아시아 음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아시아 각국의 전통음악과 우리 국악관현악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아시아 음악회'는 아시아 각 국 전통악기 특유의 음색을 국악관현악 선율에 실어 아름다운 하나의 하모니로 화합해 선보이는 무대다.
국악연주단 기획공연 아시아음악회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0.06.29 gyun507@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튜브와 네이버 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공식 채널과 유튜브 KBS대전방송총국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공연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국 어디에서든 PC와 휴대폰 등 온라인 기기를 이용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아시아 음악회'는 이용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협연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몽골, 카자흐스탄 등 20명의 외국인 연주자가 자국의 전통악기로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호흡하며 각 국의 전통악기 특유의 독특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피리 이종대, 대금 김방현, 해금 홍옥미 세 명의 명인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서정미 부수석 단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협연자로 나선다.
세 명의 명인이 선보이는 무대는 대풍류 가락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대풍류 협주곡 '신 대풍류'이다. 전통악곡인 대풍류는 삼현육각 편성으로 이루어진 풍류음악이다.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daejeon.go.kr/kmusic) 홈페이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042-270-8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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