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안산시 소재 A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와 관련해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이 8명 늘어 모두 57명이 됐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27일 "배양검사 과정에서 균이 늦게 자란 8명이 추가로 장 출혈성 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들은 모두 기존에 식중독 증상을 보인 102명에 포함된 인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유치원 관련 식중독 유증상자 수는 변동이 없으며, 장 출혈성 대장균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증상자 역시 15명으로 늘어나지 않았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A 유치원 모습. 2020.06.27 mironj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