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시장·군수들이 동계올림픽 문화유산인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 앤 웰니스에서 민선 7기 2차년도 제5차 정례회를 갖고 각 시군 주요현안을 심의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민선7기 협의회 제2기 임원으로 회장 이재수 춘천시장, 부회장 허필홍 홍천군수를 선출했다.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에서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정부에 촉구했다.[사진=정선군청] 2020.06.26 onemoregive@newspim.com |
시장·군수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2018 동계올리픽 개최 도시인 정선군의 유일한 올림픽 문화자산인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이 올림픽 레거시로 미래의 세대들에게 남겨 줄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합리적 복원을 통한 협력과 상생의 길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농업분야 조세검면제도 개선 ▷국립전문과학관 원주 유치 ▷재난현장 이동 급식차량 확보 ▷2020 재난대응 한전한국훈련 취소 ▷경원선 복원사업 조속한 재개 ▷ 2020년도 고교무상교육 시행제도 개선 ▷강원도 농어민수당 분담비율 조정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이재수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강원도 각시군의 모든 역량 결집으로 효율적 정책추진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시정과 군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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