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삼성전자 계열사 직원 등 104명 中 쑤저우 사업장에 파견

기사입력 : 2020년06월25일 18:17

최종수정 : 2020년06월25일 18:17

전자·디스플레이 및 협력사 직원 '신속통로' 활용해 출국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 엔지니어와 협력사 직원 104명이 중국 쑤저우 사업장으로 파견됐다.

코로나19로 중국이 한동안 외국인 입국에 대한 빗장을 걸어 잠갔으나 지난달 한·중 기업인을 위한 패스트트랙(신속통로) 제도가 시행되면서 필요 인력에 대한 출장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2020.06.25 sjh@newspim.com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 엔지니어와 협력사 직원 104명이 전세기를 통해 중국 쑤저우로 출국했다. 

이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수난 슈오팡 국제공항에 도착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엔지니어들은 전날부터 쑤저우 공장에 투입됐다. 

삼성전자는 쑤저우에 가전과 반도체 패키지(후공정)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가전 공장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컨, 냉장고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법인을 운영 하고 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만큼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장을 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난 3월 28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제한해 왔다. 그러다 지난달 한·중 기업인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를 신설하면서 기업인들의 왕래가 가능해 졌다. 이에 삼성도 전세기를 통해 필요 인력들을 현지에 보내고 있다.

신속통로 제도를 이용하면 한국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등 방역 절차를 거친 기업인들이 2주간 격리 기간 없이 바로 업무 활동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2일 반도체 엔지니어 200여명을 시안 2공장 증설 작업에 투입했으며 또한 지난달 22일에도 300여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같은 달 10일에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직원 215명이 톈진으로 출국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