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개통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수원시·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가 도로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0.06.24 jungwoo@newspim.com |
수원시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 건설 현장 합동점검을 했다. 수원시·건설사업관리단·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도로 공사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안전성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미시공 사항 완료 일정 세부 계획 수립', '영업소 등 시운전 계획 수립' 등을 지적했다. 수원시와 민간사업시행자(수원순환도로)는 지적 사항을 검토해 준공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2017년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는 장안구 이목동에서 영통구 이의동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7.7km, 왕복 4차로 도로이다. 총사업비는 3200억원이 투입되었다.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가 개통되면 광교지구 차량흐름이 개선되고, 도심 차량 통행량이 분산돼 국도 1호선(경수대로), 국도 43호선(창룡대로)의 교통 혼잡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동고속도로의 대체 도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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