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10월에 예정된 '2020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취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방역당국에서도 올 10월 대유행을 예고함에 따라 군에서는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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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사진=영광군] 2020.06.24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은 지난 5월 엑스포 대행사를 선정해 전남수학축전, 블랙이글스 에어쇼,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준비해 지난해보다 성대한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번 취소 결정으로 아쉬움이 크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12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엑스포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잃지 않도록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