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부터 홈페이지·모바일 앱 접속 불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앤쇼핑을 새롭게 이끌어 나갈 김옥찬호(號)가 정식 출범한 첫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접속이 불가능한 '불통' 사태가 불거지며 삐걱거리고 있다.
2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홈앤쇼핑 온라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접속이 차단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먹통이 된 홈앤쇼핑 모바일 앱 캡처. [사진=남라다 기자] 2020.06.24 nrd8120@newspim.com |
이날 11시 47분 현재 온라인 사이트에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의 서비스를 위해 임시점검 중'이라는 공지만 게재돼 있는 상태다.
홈앤쇼핑 측은 빠른 시간 내에 시스템을 복구하겠다는 입장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현시스템 오류로 현재까지 시스템 복구 중에 있다"며 "온라인과 모바일은 먹통이고 전화로만 주문과 문의가 가능하다. 정상화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전날 서울 강서구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임기는 2022년 6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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