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영국 "봉쇄 완화, 2차 유행 조짐 없어"…독일은 다시 봉쇄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3:40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3:40

영국, 봉쇄 완화로 식당·호텔 등 영업 재개
독일 육가공공장 1000명 넘게 확진돼 비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COVID-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영국이 오는 7월 4일부터 식당, 숙박업소 영업을 재개하는 한편, 육류 가공 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는 다시 엄격한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영국 윌리엄 왕자가 영국 잉글랜드 동부 노퍽주의 항구도시 킹스린의 하이스트리트에 위치한 베이커리 '스미스 더 베이커스'에서 팽 오 쇼콜라를 구입하고 있다. 2020.06.19 [사진=로이터 뉴스핌]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 보도에 의하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봉쇄 조치 완화를 발표했다. 내달 4일부터 여러 사업장 운영을 허용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가 영업 재개를 허가한 사업장들로는 △카페 △펍·바 등 주점 △식당 △호텔 등 숙박시설 △박물관 △도서관 △영화관 △종교시설 △미용실 △야외 운동장과 놀이터 △놀이공원 등 테마파크 △지역사회 센터 △콘서트·미술관 △수족관 등 실내 관람 시설 등이 있다.

존슨 총리는 "오늘 우리는 오랜 동면기가 끝나기 시작하고 우리의 거리와 가게로 삶이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알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권고 지침이다. 사람간 2m 거리를 둬야 하며 그러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1m의 거리 두기가 권장된다.

영국 정부는 실내에서 가족이나 지인들을 만날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으며 모든 식당과 숙박업소는 고객이 주문한 식음료를 앉은 테이블에만 서빙하게끔 지침을 내렸다. 또, 이러한 시설을 방문했을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게끔 했다.

결혼식 등 집단 행사에서는 최대 30명까지 참석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나이트클럽과 같은 시설은 여전히 집합금지 대상이다. 

이번 봉쇄 완화 조치는 잉글랜드만 해당된다.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는 자치 정부가 봉쇄 조치 완화 여부를 결정한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여건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많지만 이처럼 대담한 봉쇄 완화 조치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최근 신규 감염 추세 감소에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의회에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2~4% 감소하고 있다"며 2차 유행의 주요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알렸다. 

한편, 그동안 유럽에서 코로나19 대응 모범국가로 불리며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지 않았던 독일에서는 최근 육가공 공장 집단 감염 사태로 다시 봉쇄 조치에 나섰다.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는 인구 약 36만 명의 도시 구터슬로(Guetersloh)를 오는 30일까지 다시 봉쇄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역은 최소 1000명의 근로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공장이 있는 곳이다. 

독일은 발병 초기 확진자 접촉자 추적 체계를 구축하면서 대규모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었고, 사망자도 여타 유럽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최근 재생산지수(R0) 값은 지난 주말 2.88로 급등해 초비상 사태다. 이는 100명의 감염자를 통해 288명이 추가로 감염된다는 의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