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시의 SNS 캐릭터 '힐리' 조형물이 시청과 보건소에 설치됐다.
영주시청에 설치한 힐링캐릭터 '힐리' 조형물[사진=영주시] 2020.06.23 lm8008@newspim.com |
23일 시에 따르면 이 조형물은 사람들을 3초만에 힐링시켜준다는 힐링봉을 흔들며 힘차게 나아가는 힐리의 모습과 나무그늘에서 편안하게 쉬고 있는 힐리를 형상화했다.
캐릭터 '힐리'는 시민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지난해 5월 시가 개발한 SNS 캐릭터이다.
소백산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나뭇잎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산의 이미지를 친근감 있게 표현했다.
지난해 5월 1일 시청 민원실에서 출생신고를 한 '힐리'는 선비문화축제와 철쭉제 등 각종 행사에 등장해 시민들과 관광객에 즐거움을 주고 있다.
각종 SNS에서도 '힐리 그리기 팬아트'·'힐리 말풍선 채우기' 등의 이벤트 실시 및 힐리 이모티콘 배포 등을 통해 영주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최대열 홍보전산실장은 "앞으로 힐링에너지가 넘치는 힐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힐리송과 힐리율동을 보급해 시민들과 관광객에 즐거움과 재미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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