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지역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0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5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등 1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광주지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시각디자인, 컴퓨터 수리, 바리스타 등 25개 직종에 총 165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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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6.16 ej7648@newspim.com |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으며, 금상 입상자는 올해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출전자격이 부여된다.
코로나19로 개·폐회식은 생략하고, 시상식은 26일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의 기능 수준이 향상되고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능 장애인들이 직업 재활 기회를 갖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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