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새벽시간에 빌라에서 불이 나 옥상으로 대피한 50대 남성이 숨졌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본부 청사 모습[사진=인천소방본부]2020.06.22 hjk01@newspim.com |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중 불이 난 빌라 옥상에서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A(56)씨를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1시간 만에 숨졌다. 불은 빌라 4층을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불이나자 화상을 입고 옥상으로 대피했으나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당시 빌라에 있던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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