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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폭스바겐 티구안 등 부품 불량 1만3964대 리콜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06:00

부품불량 화재 발생 가능성 지적..서비스센터서 무상수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임러트럭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총 18개 차종 1만396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제공=아우디코리아) 2020.06.21 syu@newspim.com

먼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6 40 TDI Premium' 등 4개 차종 6509대는 스타터 알터네이터(발전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Tiguan 2.0 TDI' 등 5개 차종 4083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제조공정 상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지적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V8' 13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역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A6 40 TDI Premium' 등은 오는 26일부터, 'Tiguan 2.0 TDI' 등은 19일부터, '벤틀리 벤테이가 V8'은 다음달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RAV4 하이브리드 AWD' 등 2개 차종 261대는 앞바퀴 로어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내구성 문제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57대는 앞바퀴 흙받이와 브레이크 호스 간 간격 불량으로, 아록스 21대는 차량 앞 모서리 부분에 장착된 에어스포일러의 부착 불량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 1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 판매한 '야마하 GPD125-A(N-MAX125)' 이륜차종 2640대는 캠체인 텐셔너 내 부품 결함으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24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판매한 '가와사키 ZX-10R' 등 2개 이륜차종 56대는 연료분사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고단으로 변속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4일부터 대전기계공업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수리(프로그램 업데이트 및 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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