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보건복지부는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19일 오전 11시 대구 북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선별진료소 여름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에 고생하는 의료진과 근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진= 보건복지부] |
정부는 지난 10일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선별진료소에 에어컨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하절기 운영방안은 접수·진료 및 검체 채취 시 개인보호구는 긴팔 가운을 포함한 4종 사용을 권장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가능하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 차관은 선별진료소 방문 후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을 방문해 국가지정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2개월 간 358명의 확진자 치료에 애써 준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 차관은 대구 지역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주도한 감염병 관리자문단 소속 전문가와 감염병 전담병원 관계자를 만나 방역 일상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방역 전문가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중보건 위기 상시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감염병 체계 구축이 시급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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