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전역을 앞둔 30대 육군 장교가 휴가 기간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추락해 숨졌다.
18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10분께 인천시 서구의 상가 건물에서 육군 모 사단 소속 A(30) 대위가 추락한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인천서부경찰서 전경[사진=인천서부경찰서]2020.06.18 hjk01@newspim.com |
A 대위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30여분 만에 숨졌다.
그는 오는 30일 전역 예정이며 16일부터 휴가중이었다.
A 대위는 친구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사고가 난 건물 3층에 있는 노래방에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사경찰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 당국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사고 경위를 전달받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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