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내달 1일부터 영광터미널 공영주차장 및 (구)우시장 주차광장을 유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하던 두 주차장은 장기주차 등으로 인해 주차난이 심각해 이용객의 불편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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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터미널 주차타워 및 (구)우시장 주차광장 유료화 [사진=영광군] 2020.06.18 ej7648@newspim.com |
이용 요금은 이용객이 많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무료이며 30분 초과 시마다 500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그 외의 시간은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장기주차 차량 방지라는 유료화 취지에 맞게 정기권(월권 등)은 별도로 발행하지 않을 방침이며 1일권은 5000원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주차장 유료화인 만큼 시행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권을 반영하지 않았으므로 군민들의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