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 보건소는 여름철 건강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오는 9월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6~8월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최대 1.5도 오르고 폭염 일수 또한 늘어나므로 비정상적인 고온 현상이 여러 날 지속될 경우 열사병 및 호흡기 질환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하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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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전경[사진=익산시] 2020.06.17 gkje725@newspim.com |
24개 보건진료소에서 주관하는 이번 폭염 대비 교육은 코로나19 지역 발생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발열 여부 확인, 손씻기, 1M 거리두기를 철저히 한 후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다.
아울러 1:1 전화방문 서비스와 거리두기를 통한 가정 방문, 상시 개별 건강관리 상담으로 폭염 예방 9대 건강수칙, 온열 질환 발생 시 응급 조치, 감염병 예방 관리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한명란 익산시 보건소장은 "생활속 거리두기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의료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익산시 보건소가 먼저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