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첨단분야 학과인 첨단에너지공학과와 인공지능공학과를 신설하고 4차산업혁명시대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17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교육부는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첨단학과 신·증설을 통해 2021학년도부터 첨단분야 인력을 양성한다고 발표했다.
조선대는 미래 핵심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첨단학과인 △첨단에너지공학과(공과대학) △인공지능공학과(IT융합대학) 등 2개의 신설학과(부)를 건의했고, 교육부 심사를 거쳐 최근 승인받았다. 각 학과당 정원은 50명이며, 대학 정원에서는 총 100명의 증원된다.
조선대학교 전경 [사진=조선대학교] 2020.06.17 yb2580@newspim.com |
첨단에너지공학과는 현재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수소, 지열, 풍력, 바이오, 폐기물)와 고부가가치의 미래 자원을 연구하는 학과다. 첨단에너지공학과의 교육과정은 미래 자원 원료 소재의 기초 특성과 응용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공학적 적용 및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을 다룬다.
인공지능공학과는 인공지능(AI) 집중교육을 통해 인공지능(AI) 창의융합형 인재,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최대 455조원의 인공지능(AI) 경제 효과창출을 목표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첨단에너지공학과와 인공지능공학과는 올해 2020년 하반기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조선대학교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가 이번 첨단학과 신설로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청정에너지·인공지능(AI)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원활히 수급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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