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컴로보틱스는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AI)기반 홈로봇을 활용한 영어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학습 시장 개척을 위한 홈로봇 활용 영어교육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컴로보틱스가 영어교육 브랜드 윤선생과 함께 인공지능(AI)기반 홈로봇을 활용한 영어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제공=한컴로보틱스] 2020.06.17 yoonge93@newspim.com |
한컴로보틱스는 자사의 AI 홈서비스 로봇인 '토키'에 윤선생의 오랜 노하우가 축적된 영어교육 콘텐츠를 탑재함으로써 교육용 로봇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한컴로보틱스의 홈로봇 '토키'는 한국어와 영어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영어 문법 및 발음 교정도 받을 수 있다. 또, 안면 인식을 통해 가족 구성원을 구분하는 등 AI 기반의 상호 교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윤선생은 회원 관리 전산화 이후 누적 회원 500만 명을 달성, 전국 1700여 개의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선생은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한컴로보틱스의 기술과 자사 교육 콘텐츠의 융합을 통해 에듀테크 시장 속 AI 러닝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준석 한컴로보틱스 대표는 "비대면 교육의 활성화는 로봇이 교육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확산됨에 따라 교육용 로봇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윤선생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미국 시장 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닷컴'에서 발표한 '2023년 글로벌 교육용 로봇 시장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용 로봇 시장은 2023년 16억8920만 달러(1조8193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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