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6일 학교 공간혁신 촉진자·장학사‧기술직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학교 공간혁신 촉진자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인 '아.智.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그동안 진행된 조성 사례 및 공간 혁신 촉진자 활동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사진=광주시교육청] 2020.06.16 yb2580@newspim.com |
특히 민주적인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학교 공간 혁신에 대한 촉진자와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자 참여 설계'의 협의부터 결과 도출까지의 과정을 어린이 건축교육 공간연구소(P_P.Y) 홍경숙 대표와 실습 및 토의형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학교 공간혁신 촉진자는 대상학교별로 1명씩 배정돼 오는 2021년 2월까지 학생들과 함께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학교공간혁신 촉진자는 건축교육 전문가‧건축사‧문화기획가 등 사용자 참여 설계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시설 전문가로 구성돼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정병갑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과장은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 공간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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