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고령 운전자 표시 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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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 표시 스티커[사진=안동시] 2020.06.16 lm8008@newspim.com |
시는 만 65세 이상의 운전자 차량에 '고령 운전자 표시 스티커'를 배부해 일반차량이 이를 인지하고 양보하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든다.
고령 운전자 표시 스티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동시청 교통행정과에서 나눠준다.
이원경 교통행정과장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 운전자께서는 스티커를 꼭 부착하기를 부탁하며, 시민들께서도 양보와 배려로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안동경찰서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 한 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선불 교통카드 또는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해 6월 현재 고령 운전자 157명이 면허증을 반납했다. 매년 안동경찰서와 함께 야광 지팡이, 야광조끼, 이륜차 안전모도 배부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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